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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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경기 출전 눈앞' 양동현 "골 넣고 이긴다면 더 기쁠 것"

기사입력 2020.06.18 14:4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성남FC의 공격수 양동현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동현은 오는 20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 8라운드 상주와의 홈경기에 출전 하면 K리그 통산 300경기를 달성하게 된다.

K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양동현은 2005년 울산에 입단했다. 이후 부산, 포항 등을 거치며 꾸준히 활약했다. 2017시즌에는 포항 소속으로 19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J리그(일본)의 세레소 오사카, 아비스파 후쿠오카 등에서 활약했다. 일본 생활을 마치고 올해 성남의 블랙 유니폼을 입은 양동현은 개막전 멀티 골을 넣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이 많은 성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양동현은 현재 299경기 93골 3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300경기 출전 달성과 더불어 K리그 100골에도 도전하고 있다.

양동현은 “K리그 300경기 출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최근 팀이 연패에 빠져있는데 공격수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고 승리한다면 300경기의 기쁨이 배가 될 것이다. 내가 골을 넣어야 팀이 이긴다는 생각으로 매 경기 절실하게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막 후 4경기 무패의 상승세에서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성남은 상주와의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올 시즌 첫 홈 승과 함께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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