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개콘' 신봉선이 구매 욕구를 치솟게 하는 능수능란한 입담으로 송준근의 지갑을 턴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신봉선이 동대문 상인에 빙의해 지갑을 자동으로 열게 하는 프로 영업 멘트로 폭소를 유발한다.
이날 방송되는 ‘이별 물건 전담처리반’ 코너에는 임재백이 과거 8년 가까이 사귄 전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와 추억이 담긴 커플복을 공개한다. 특히 전 여자친구의 이름이 새겨진 화려한 스타일의 커플복은 스튜디오 안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고.
그러나 매주 이별 물건 경매쇼에서 남다른 플렉스를 과시해 온 송준근이 평소와 달리 “저는 아예 구매할 생각이 없다”라고 단언한다. 이에 신봉선은 송준근에게 “일단 한 번 입어봐~! 안 사도 돼”라며 동대문에서 물건을 팔아본 경험을 살린 신들린 멘트로 마음을 흔든다. 살까 말까 진심으로 고민하는 송준근의 엄근진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신봉선은 직접 의상 스타일링을 해주며 프로급의 영업 실력으로 송준근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신봉선의 손길로 탄생한 송준근의 ‘완벽 핏’은 어떠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술술 지갑을 열게 만드는 신봉선의 입담 센스가 돋보이는 ‘이별 물건 전담 처리반’의 본방송에 기대가 솟구친다.
'개콘'은 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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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