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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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최강희 "이상엽 스킨 톤에 반해…멍뭉미 아닌 송아지미 있어" (인터뷰)

기사입력 2020.06.18 08:25 / 기사수정 2020.06.18 08:5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최강희가 '굿캐스팅' 주역들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지난 16일 종영한 SBS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최강희는 능력치 만렙이나 똘기를 가진 국정원 내 문제아 백찬미 역을 맡았다.

최강희는 김지영, 유인영과 국정원 3인방으로 분해 유쾌·통쾌한 워맨스를 선보였다. 이에 그는 "지영 언니는 가까이 볼수록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언니가 그렇다. 저는 언니를 보는 것 만으로도 도전이 되고 연습이 되고 힐링이 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영이도 친해져야 무장해제 되는 성격이다. 이전에 같은 소속사였고, 운동하는 짐도 같았는데도 이렇게 똑똑하고, 예쁘고, 털털하고, 잘하는지 미처 몰랐다. 현장에서 인영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저도 마찬가지"라며 웃음을 지었다.

러브라인을 그린 이상엽에 대해서는 "조금 특이할 수도 있지만, 처음 상엽이를 봤을 때 스킨 톤이 너무 예뻐서 반했다. 그리고 가까이에서 보면 멍뭉미가 아니라 송아지미가 있다. 눈이 엄청 착하다. 이번에 워낙 상엽이랑 붙는 부분이 적었어서 아쉬운데, 다음에 다른 곳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으니 좋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국정원 3인방의 팀장을 연기한 동관수 역의 이종혁에게 처음엔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고. 그는 "다들 일 끝나고 한잔씩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어울리곤 하는데 저는 술도 안 하고 낯을 많이 가려 잘 못 섞이는 편이다. 제가 답답하거나 딱딱하게 느껴지니까 불편할까봐 '내가 기도하고 있고 또 좋아한다는 것을 알려줘야겠다'하고 결심했다"면서 "'오빠'라고 부르기로, 그리고 표현하기로 했는데 성공했다"고 털어놨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매니지먼트 길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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