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4차전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을 달성, 시즌 전적 23승13패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LG 선발 정찬헌은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장단 15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정주현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채은성도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유강남도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정찬헌이 선발투수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고, 정우영도 위기 상황에 등판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고 돌아봤다. 정우영은 9회말 9-5,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상언을 잡고 경기를 끝냈다.
또 류 감독은 1회부터 5점을 뽑아낸 타자들을 향해 "1회부터 집중력을 보여주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특히 정주현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4타점을 올린 정주현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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