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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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애덤 던이 삼진을 많이 당하는 이유

기사입력 2007.03.04 21:30 / 기사수정 2007.03.04 21:30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마이크 슈미트도 결국 애덤 던이 많은 삼진을 기록하는 이유를 알아내지 못했다.

애덤 던 역시 자신이 삼진을 많이 당하는 이유에 대해 어리벙벙하게 "나도 모른다"라고 대답했다. 참고로 던은 190개의 삼진을 당한 시즌이 2번이나 있는 유일한 선수이다. 

슈미트는 지난달 데이튼 데일리 뉴스와 인터뷰에서 던을 '평범한' 선수라고 표현한것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팻 버렐을 삼진당하기 일쑤인 선수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의 글을 발표했다.

그러나 던은 4일(한국시간) ESPN에 의해 정보가 제공되기 전까지 이러한 소식을 모르고 살았다.

슈미트가 '평범한' 이란 표현을 한것에 대해 던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가 한 말이다. 나에게는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나는 이미 알고 있고, 그다지 들을 필요가 없는 말이었다. 그는 선수생활이 힘든 것을 다 잊은것 같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슈미트는 지난 시즌 계속해서 던과 버렐의 삼진을 기사거리로 삼았다. 그리고 삼진을 줄이게 되면 더 좋은 타자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해왔다.

던은 자신도 알고있다고 말하면서, 아직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 애덤 던의 지난 시즌 기록 -

타율 .234 홈런 40개 타점 92점 삼진 194개

[사진@MLB.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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