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6.15 16:21
캐러거는 먼저 "솔직히 이 전염병이 아니었다면 베르너는 리버풀 선수였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르너를 영입하지 못한 건) 꼭 돈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올림픽,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파 아메리카는 열리지 않을 것이다"면서 "베르너가 리버풀에 왔다면 선발은 아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디보크 오리기는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어주지만 리버풀의 백업으로서 더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늘 생각했다. 하지만 선발이 아닌 선수에게 5,000만 파운드를 쓰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다"라며 "만약 다음 시즌에 올림픽, 네이션스컵 등이 있었다면 위르겐 클롭 감독은 베르너에게 기회를 많이 줄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 대회가 연기됐기 때문에,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로베르트 피르미누는 많은 경기를 놓치지 않게 됐다. 구단 수뇌부에 베르너를 영입해달라고 설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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