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6 08:59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희진은 "지금 이 자리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음을 고백했던 오빠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희진에게 고백을 받았던 사람은 바로 홍경민이었다.
이희진은 1997년, 류시원이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홍경민을 처음 본 후 홍경민의 맑은 눈빛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 뒤, 홍경민에게 선물 공세를 펼치며 마음을 고백했지만 홍경민이 전화를 걸어와 "넌 참 좋은 여자야. 그런데 정말 미안하다" 라며 거절의사를 밝혔다는 것.
이에 홍경민은 "노래는 '흔들린 우정'을 부르고 있었지만 사랑은 진실 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다" 며 이유를 밝혔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SBS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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