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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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에만 5득점' 롯데, SK 꺾고 PS 자신감 수확

기사입력 2010.09.15 21:21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8회 대거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6-5로 이겼다. 이로써 전날 경기에 이어 연속해서 승리하며 연승을 달렸다.

롯데가 먼저 점수를 뽑았다. 1회 캡틴 조성환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이승호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115미터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SK는 상대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3회 박재상의 우전 안타와 도루, 그리고 정근우의 내야 안타 타구가 3루수 실책으로 이어지며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4회 SK는 최정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치는 상황에서 포수 실책이 이어지며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강민의 좌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SK는 5회 박정권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또, 8회 SK 공격에서 최정과 김강민의 연속 2루타와 야수 선택이 이어지며 5-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롯데는 8회 5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8회 선두타자 정보명의 2루타를 시작으로 황재균, 문규현, 김주찬, 손아섭, 이승화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롯데는 SK전 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포스트시즌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사진=로이스터 감독(자료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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