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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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女골프대회 '한국경제챔피언십' 16일 개막

기사입력 2010.09.15 15:55 / 기사수정 2010.09.15 16:2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대회 중,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제32회 KLPGA 챔피언십 J골프시리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천만 원)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파72,6,540야드)에서 오는 16일부터 19일동안 열린다.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000만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월에 열린 하이원리조트컵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다음으로 상금 규모가 크다. 그러나 총상금 중, 1억원이 자선기금으로 쓰여지는 하이원컵과 비교할 때, 실질적으로 선수들의 손에 쥐어지는 액수는 이번 대회가 최고다.

국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물론, LPGA(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유도 이러한 상금 규모에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는 단숨에 상금랭킁 상위권에 치고 올라올 수 있다. 현재 상금랭킹 1위는 4억8000만원을 기록한 안신애(20, 비씨카드)이다. 그 뒤를 3억 1922만원을 벌어들인 이보미(22, 하이마트)가 뒤쫓고 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프로 골퍼 108명이 참가한다. 특히, 신지애(22,미래에셋)를 비롯해 최나연(23,SK텔레콤), 지은희(24,PANCO) 등 평소 얼굴 보기가 힘들었던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현재 세계랭킹 10위권 안에 들어있는 한국 골퍼는 한국계를 포함해 총 5명이다. 신지애와 최나연 등 세계 톱 랭커들이 출전하는 대회인만큼, 국제적인 관심도 그 어느 대회보다 크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미국과 일본 투어에서 초청 받을 수 있어 해외진출을 노리는 선수에게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해외파 선수는 물론,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는 안신애, 이보미, 그리고 서희경(24, 하이트)와 유소연(20, 하이마트)등 정상급 골퍼가 모두 출전한다. 해외파 선수와 국내파 선수들의 흥미진진한 대결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2회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J골프시리즈는 수도권에서 벌어져 많은 갤러리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88CC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해 수도권 어디에서든 1시나 내에 도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IC와 분당~수서간의 도로등 접근로가 많다.

또한, 지하철을 이용하는 갤러리들을 위해 지하철 분당선 보정역에서 대회장까지 오고갈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사진 = 신지애, 최나연 (C) KLPGA 제공, 이보미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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