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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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출신 김성은 "이제는 미달이가 아니에요" 심경 토로

기사입력 2010.09.15 10:29 / 기사수정 2010.09.15 10:29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김성은이 '미달이'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김성은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미달이' 꼬리표에 관한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

김성은은 아역 시절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해 '미달이'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된 지금도 사람들이 '미달이'로 알아보는 것이 힘들다고 밝혔다.

'미달이'로 기억되는 것이 싫어 해외 유학을 갔지만 집안 사정으로 3개월 만에 귀국했던 사연도 털어놨다.

유학 시절에도 어려운 형편 때문에 고기집 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으며, 버스비를 아끼려고 걸어다녔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성은의 어머니는 "우리 애가 유학 시절에 키가 20cm나 컸다. 귀국 후에는 키가 전혀 크지 않았다", "(집안 사정 때문에) 잘 먹이지 못한게 원인인 것 같다" 며 딸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순풍산부인과'에 함께 출연했던 표인봉이 김성은의 촬영장을 방문해 격려를 했다.

표인봉은 "당시 내 캐릭터 때문에 성은이가 나를 얼마나 모자라게 봤을까" 하며 걱정했었다고 말했다.

[사진 = 김성은 트위터]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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