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예진이 환자의 자살에 오열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21회에서는 지영원(박예진 분)이 환자의 자살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영원은 인동혁(태인호)과 술을 마시던 중 허민영 환자로부터 문자가 오자 바로 전화를 했다. 하지만 허민영 환자는 지영원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지영원은 인동혁이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자 "원한 맺힌 문자를 보낸다. 걱정돼서 전화하면 안 받는다. 나한테 화가 나 있다"고 했다.
허민영 환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새벽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영원은 직원에게 진료 예약을 모두 취소하라고 한 뒤 혼자 진료실에 앉아 오열했다.
허민영 환자의 유서에는 지영원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었다. 이에 유족들은 지영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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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