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여진구가 연애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여진구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여진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한다고 전하며 "못 봤던 영화, 보고싶었던 영화를 찾아서 보고 있다. 요리를 좋아해서 마스크 차고 장을 봐와서 음식을 해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각 지역의 맛집을 다니다 보니 내가 직접 해먹어보고 싶어서 조금씩 하고 있다"며 요리에 대한 취미를 전했다.
이후 여진구는 파스타를 직접 만들었다. 이때 카피추는 능숙한 요리실력을 뽐내는 여진구를 향해 은근슬쩍 여자친구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여진구는 "여자친구가 없다. 연애 생각도 딱히 생각 안 든다. '자만추 스타일'이다"고 털어놨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여진구는 "처음으로 이름을 크레딧에 올린게 9살 때다. 영화 '새드무비'였다"고 말하면서도 연기에 대한 고민에 대해 "발전하고 싶고 계속 성장하고 싶은데 갈피를 못 잡겠고 그랬다. 주변 선배님들이 길을 닦아주신 것 같아서 연기에 대한 욕심이 요즘 많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여진구는 "악역은 아직 안해봤다. 칼을 열심히 갈고 있겠다"고 악역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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