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과 전준우가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롯데의 팀 간 5차전이 열렸다. 한화가 먼저 1점을 냈지만 2회말 마차도의 2루타와 김재유의 안타로 1-1 동점을 만든 상황,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손아섭이 2사 주자 1·2루 상황 한화 선발 김민우의 122km/h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손아섭의 시즌 2호 홈런. 이 홈런으로 롯데가 단숨에 4-1 역전에 성공했다.
여운이 가시기도 전 다시 한 번 공이 담장을 넘어갔다. 2번타자 전준우가 이번에는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전준우는 김민우의 134km/h 포크볼을 공략했다. 전준우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시즌 10호, 통산 1012호, 롯데의 시즌 1호 백투백 홈런. 대포 두 방을 터뜨린 롯데는 2회 현재 5-1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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