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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수사' 차태현→이선빈, 뭉치면 더 강하다…5인 5색 '팀불독' 능력치

기사입력 2020.06.10 11:03 / 기사수정 2020.06.10 11:12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번외수사’가 ‘팀불독’ 차태현-이선빈-정상훈-윤경호-지승현의 5인 5색 특별한 능력치를 공개, 더욱 화끈한 팀플레이 범죄 소탕을 예고한다.

OCN 토일드라마 ‘번외수사’의 아웃사이더 5인방 ‘팀불독’이 더욱 강해진다.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버터플라이 연쇄살인’을 해결한 이들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한 바, 앞으로의 전개에서는 보다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예정이기 때문. 이에 흩어져도 강하지만, 하나로 뭉치면 더욱 강해지는 ‘팀불독’의 5인 5색 능력치를 살펴봤다.

◆ 독종 형사 차태현: #수갑 #블랙카드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을 잡는 강력계 형사 진강호(차태현 분). 5인방 중 유일하게 ‘수갑’을 소지했고, 범인을 체포할 수 있는 공식적인 권한을 지녔다. 사건 관계자만 출입 가능한 폴리스라인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경찰로서 활용 가능한 모든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범인을 추적한다. ‘팀불독’ 멤버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범인을 심문하고, 수갑을 채우는 것도 강호의 임무로 모든 사건의 시작과 끝이 그를 통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수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블랙카드’를 소지했다. 비리 경찰로 부를 축적했던 아버지의 죗값을 씻어내기 위해 “사적으로는 거지, 공적으로는 부자”를 자청하고 있다.

◆ 열혈 PD 이선빈: #정보통 #언론

탐사보도 프로그램 ‘팩트추적’의 PD 강무영(이선빈)은 ‘팀불독’의 ‘정보통’이다. 특종을 찾아내기 위해 하루 24시간 눈과 귀를 열어 두고, 사소한 제보 하나도 꼼꼼하게 들여다보며, 양질의 정보를 가려낸다. 지난 6화에서도 “가출팸(가출과 가족(family)의 합성어)이 애들에게 살인을 시켜요”라는 괴소문 같은 메시지를 무시하지 않고 파고든 바. 심상치 않은 청소년 범죄의 흔적을 캐치했다. 또한, 높은 시청률을 목표로 사건을 취재하고는 있지만, 범인을 잡는데 필요하다면 기꺼이 ‘언론’을 활용한다. 진실을 찾는 진짜 힘은 대중의 시선과 목소리라는 걸 명확히 알고 있기 때문. 필요한 순간, 굴뚝에 연기를 피워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여론을 조성한다.

◆ 황천길 프로배웅러 장례지도사 정상훈: #부검 #장소제공

망자의 마지막 여행길을 따뜻하게 배웅하는 이반석(정상훈)은 과거 국과수 최고의 부검의였던 능력을 십분 발휘해 ‘팀불독’이 눈치채지 못한 증거를 짚어준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국과수에서 은퇴했음에도 촉탁의가 필요한 순간이면 기꺼이 능력 닿는 곳까지 돕는다. “3분 부검 OK”인 그는 오랜 미제 사건과 현재 발생 사건의 사체들을 비교 분석해 범죄 도구는 물론 범인의 신체적 특징까지 잡아내는 능력자다. 게다가 사건에서 밀려난 강호가 ‘팀불독’ 멤버들과 수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작업실을 모임 ‘장소로 제공’했다. 지난 6회에서 딸 가은(정찬비)이 실종되고, 심상치 않아 보이는 청소년 범죄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반석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시선이 집중된다.

◆ 전설의 주먹 출신, 칵테일 바 사장 윤경호: #파워 #지원군

‘팀불독’의 전투력은 칵테일 바 ‘레드 존’의 사장 테디 정(윤경호)이 맡고 있다. 한때 “전설의 주먹”이라고 불릴 만큼 어둠의 세계에서 이름을 날렸던 막강 ‘파워’로 나쁜 놈들을 한 방에 때려잡는다. 천식과 저질 체력 때문에 언제나 호흡기를 소지하고 되도록이면 짧고 강하게 상대를 날려버리는 테디 정의 경제적 액션은 ‘번외수사’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코믹 포인트. 출동할 때마다 그의 좌우를 지키는 맨손(박태산)과 연장(장진희) 역시 ‘팀불독’의 든든한 ‘지원군’. 순박한 미소와 강렬한 한 방을 지닌 ‘레드 존’ 식구들의 매력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다.

◆ 판매왕 사립탐정 지승현: #추리력 #언변

마지막으로 탁원(지승현)은 ‘판매왕 사립탐정’ 별명에 걸맞게 ‘추리력’과 ‘언변’에서 최고의 능력을 보여준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였던 그는 ‘팀불독’의 수사가 막다른 길에 도달한 순간마다 막힌 길을 뚫어주는 천재적인 추리를 펼친다. 지난 3주간 안방에 다양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쌍둥이 미스터리’와 ‘버터플라이 연쇄살인’ 모두 탁원의 추리가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여기에 다단계 판매왕 다운 재치 있고 화려한 ‘언변’까지 더해져 “무릎을 탁 치는 추리인데, 듣고 있으면 심지어 웃기다!”라는 일타쌍피 능력을 지닌 바. 더욱 강력하고, 몰입도 높은 사건이 휘몰아칠 앞으로의 전개에서 탁원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번외수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CN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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