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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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 디발라 "몸 상태 100% 아니야"

기사입력 2020.06.08 09:3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오랜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시달렸던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아직 몸 상태를 회복하지 못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에 세리에 A 재개가 다가오지만 디발라는 아직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지난 3월 21일 여자친구와 함께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금방 회복될 줄 알았지만 6주 동안 실시한 4차례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큰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지난달 7일 테스트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22일 구단에서 진행한 코로나19 테스트에서도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지금은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이지만, 후유증은 남아있다. 디발라는 게이머들이 자선행사 일환으로 주최한 FIFA 20 게임 대회에서 토트넘 홋스포의 델레 알리와 맞붙었다.

골닷컴에 따르면 디발라는 게임 중 "코로나19에 걸렸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아직 100%는 아니다. 그래도 (훈련을) 꽤 잘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발라는 자신의 몸상태가 최상이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축구가 돌아오는 것에 큰 기쁨을 드러냈다. "우리는 훈련을 다시 시작했고, 축구는 돌아올 것이다. 곧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경기가 연달아 진행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 멋진 스포츠를 좋아하는 우리로서는 매일 다른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라며 기대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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