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스폰서 제안 DM에 분노 "찝찝하고 불쾌…더러운 돈 너나 가져" [전문]

기사입력 2020.06.07 10:3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스폰서 제안 메시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7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얘야. DM으로 이런 거 보낼 시간에 공부를 한 줄 더해라. 사람을 봐가면서 이런 걸 보내야지. 맨땅에 헤딩으로 살아온 누나가 그딴 거에 나를 팔겠니. 내 노력이 아닌 건 10원 한 장도 찝찝하고 불쾌해. 답장할 이유가 없어서 안 보냈는데 한 번만 더 이런 거 보내면 쇠고랑 차고 콩밥 먹을 줄 알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이쁜 누나~ 스폰 생각 있으시면 답장줘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 조민아는 "#더러운 돈 #너나 가져 #난 #스푼도 필요 없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편 조민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다음은 조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얘야.
DM으로 이런 거 보낼 시간에 공부를 한 줄 더해라.
사람을 봐가면서 이런 걸 보내야지.
맨땅에 헤딩으로 살아온 누나가 그딴 거에 나를 팔겠니.
내 노력이 아닌 건 10원 한 장도 찝찝하고 불쾌해.
답장할 이유가 없어서 안 보냈는데 한 번만 더 이런 거 보내면 쇠고랑 차고 콩밥 먹을 줄 알어

yeoony@xportsnews.com /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