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1 17:30
11일 잠실 두산-롯데전은 오후 5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4시께부터 많은 양의 비가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바람에 경기 개시가 미뤄졌다.
빗줄기가 워낙 굵었기 때문에 경기를 취소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꼭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전광판을 통해 관중에게 경기 지연 사실을 알리고 경기장 물빼기 작업에 돌입했다.
스펀지가 동원됐고 경기장 선을 처음부터 다시 그리는 작업이 진행됐다. 때마침 빗줄기가 멈춰 경기가 시작됐다. 개시 시각은 오후 5시 30분이었다.
한편, 지난 5일 벌어진 잠실 두산-KIA전도 경기 전 내린 비때문에 24분 늦게 플레이볼이 선언된 바 있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잠실 구장 그라운드 정리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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