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5년 6월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넥센이 9회말 터진 김민성의 동점 투런포와 연장 10회말 김하성의 끝내기로 두산에게 9:8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연장 10회말 터진 끝내기'
'주먹 불끈'
김하성은 이날 8:8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1사 풀카운트 상황에서 두산 마무리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동료들의 환호 속에'
'물세례에도 그저 신나'
'짜릿한 끝내기'
'데뷔 첫 끝내기를 솔로포로 장식'
'김선신 아나운서와 수훈 선수 인터뷰 진행'
김하성은 "다음 타자였던 (고)종욱이 형에게 '끝내고 올게'라고 얘기했다. 그만큼 자신이 있었고 느낌이 좋았다.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큰 점수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덕아웃에서 질 것 같은 분위기는 없었다.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선배들이 파이팅을 내줘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유격수로 출전하고 있는데 즐기면서 하다 보니 힘이 드는지 모르겠다. 1번 타자 역시 재미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부담됐지만, 지금은 즐겁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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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