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한 현빈과 손예진은 나란히 인기상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남녀부문으로 진행된 틱톡 인기상은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 앱에서 전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TV·영화 부문에 오른 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남자 33명, 여자 34명이 후보에 올랐으며 8일간의 무료 투표 후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남녀 각각 1인이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 후 현빈은 "'사랑의 불시착'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이 주신 상인만큼, 더 뜻깊고 소중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상이다. 밤낮으로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씨름하셨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상을 드릴 순 없지만, 보답하는 마음으로 연기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예진 역시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 부문별 심사위원이 위촉돼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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