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배종옥이 '결백' 속 노역에 대해 언급했다.
배종옥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결백'(감독 박상현)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배종옥은 '결백'의 선택 이유로 "시나리오가 재밌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몇 년 전에 실제로도 이런 사건이 있지 않았나. '뭐 이런 독특한 일이 다 있나' 싶었는데, 우리 영화의 모티브가 그것이더라. 그래서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재밌다'고 생각하면서 정말 시나리오 첫 장을 열고 닫을 때까지 쉬지 않고 읽게 됐다"
고 얘기했다.
이어 "노역이 부담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이 역할 저 역할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6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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