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0 14:22 / 기사수정 2010.09.10 14:22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슈퍼스타K 2' TOP 10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국민적 관심 속에 ‘슈퍼스타K 2’의 TOP 10주인공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에선 24인이 추려진 가운데 비슷한 장점을 지닌 2명의 참가자를 한 조로 묶어 노래를 부르게 했다.
먼저 방송된 김그림과 김보경이 팝스타 켈리 클락슨의 ‘Because of you’를 부르게 되었다.
두 사람모두 “가장 좋아하는 가수”라며 의욕을 나타냈지만, 곡 배분에서 김그림이 자신이 부르고 싶은 파트를 위해 계속 파트 교체를 요구해 갈등이 생겼다. 다행히 보경이 양보를 하게 되어 연습은 무사히 끝난다. 윤종신이 “잘 부르는 파트를 하고 싶은 욕심이 안생기냐?”고 묻자 김그림이 “이 노래는 거의 비슷해서 한 사람이 돋보이기보다는 팀처럼 한 곡을 같이 부른다는 느낌으로 연습했다”라는 자신의 행동과 반대된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TOP 10의 첫 번째 합격자를 가리게 된 이번 대결에서 두 사람은 곡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를 해냈다.
심사위원들은 “김보경은 새로운 노래를 만났을 때 변화가 어려울 것 같다”며 김그림을 합격시켰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감동을 받았다”, “꿈을 잃지 마라”, “노래와 필링이 좋았다”라며 진심으로 김보경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경합이 끝난 후 김보경은 “아쉬움보다는 칭찬해주신 말씀들이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슈퍼스타K 2의 TOP 10 첫 번째 합격자는 김그림으로 결정이 되었다.
두 번째 합격자가 결정될 '장재인-김지수'조는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불렀다. 자신들만의 색깔을 잘 섞은 매력적인 편곡이었다.
두 사람은 “둘 다 잘 모르는 노래였기 때문에 기타와 노래를 처음부터 연습하느라 힘들었다”는 소감을 밝힌 뒤 “그래도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통기타로 연주하며 재해석된 '신데렐라'를 부른 장재인, 김지수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멋진 연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하였다.
두 사람 모두 최고의 실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은 고민에 빠지게 했다. “한 사람은 스포트라이트 역할, 한 사람은 화음을 받쳐주는 역할을 했다”며 “꼭 둘 다 떨어져야 하나?”며 난감해 했다.
하지만, 막판 심사위원들은 “보기엔 얘가 잘했지만 모든 걸 계산하면 얘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장재인이 워낙 매력적인 노래를 했지만 심사위원 말대로라면 김지수가 합격이다.”, “모든 걸 계산한다면 장재인일 것이다.”라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두 번째 합격자가 결정될 '슈퍼스타K 2'는 10일 오후 11시에 Mnet에서 방송된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 2'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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