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6.03 17:40 / 기사수정 2020.06.03 17:51
리버풀이 베르너 영입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이아웃 조항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베르너의 바이아웃은 5,500만 유로(약 750억 원)다. 베르너의 가치에 비하면 큰 액수는 아니다. 리버풀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시간이 더 주어지면 좋겠지만 12일 밖에 남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라이프치히는 바이아웃 조항이 만료되면 오히려 더 싼 값에 베르너를 내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마우로 이카르디의 이적이 결정되기 전이었다"라며 "이카르디의 이적이 베르너 이적료에 영향을 줄 것이다. 이카르디는 5,100만 파운드(약 781억 원)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갔는데, 베르너는 이카르디보다 3살 어리다. 라이프치히가 5,000만 파운드 이하로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베르너에게 잔류를 설득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남은 건 리버풀의 선택뿐이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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