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이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무려 3년 만에 터진 홈런이다.
김웅빈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한화의 시즌 4차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에서 복귀해 시즌 네 번째 경기, 이날 김웅빈은 팀이 3-0으로 앞서있던 3회초 2사 주자 1·2루 상황 한화 선발 김이환의 140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했다. 김웅빈의 시즌 첫 홈런으로, 2017년 8월 27일 사직 롯데전 이후 1010일 만의 홈런이다.
한편 김웅빈의 홈런으로 키움은 3회 현재 6-0으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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