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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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이상엽, 최강희 정체 알았다…다시 사랑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02 07:05 / 기사수정 2020.06.02 01: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캐스팅' 이상엽이 최강희의 정체를 알았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1회에서는 윤석호(이상엽 분)가 백찬미(최강희)의 정체를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석호는 백찬미가 자신의 첫사랑과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윤석호는 "왜 아무말도 없어요? 변명도 안 해요?"라며 쏘아붙였고, 백찬미는 "알잖아. 나 변명에 소질 없는 거"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윤석호는 "변명은 못하는데 거짓말은 아주 기가 막히게 잘하던데. 변명하기 싫어서겠지. 거짓말은 왜 했어요? 백장미. 스물아홉. 그런 거짓말을 왜 해"라며 실망했다.



백찬미는 윤석호의 이름을 불렀고, 윤석호는 "또 거짓말할 생각이면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마요"라며 못박았다.

백찬미는 "미안해. 내가 다 사정이 있어서"라며 만류했고, 윤석호는 "무슨 억한 사정이길래 이름 속이고 나이 속이고 신분까지 속여가면서 내 비서로 들어왔냐고요. 도대체 왜"라며 괴로워했다.

결국 백찬미는 "나도 처음에는 너인 줄 몰랐어"라며 고백했고, 윤석호는 "나인 줄 모르고 들어왔다가 알고 보니 나였다. 내가 여전히 선생님 그리워하는 거 알고 차라리 잘 됐다 그런 건가?"라며 서운해했다.

게다가 윤석호는 백찬미를 산업 스파이로 의심했고, "옛날처럼 말도 없이 떠날 생각이었냐고"라며 다그쳤다.



백찬미는 "미안해서. 난 너 잊고 잘 살았는데 넌 그런 거 아니었으니까. 아버지 돌아가신 것도 결혼했다 이혼한 것도. 상처 많은 너한테 더 큰 상처 주기가 너무 미안했어. 근데 너무 늦게 알았어. 너한테 가장 큰 상처 줄 사람이 결국 나라는 걸"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윤석호는 백찬미에게 미련이 남은 상황.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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