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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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X서지혜, '심쿵' 매력 포인트 #4

기사입력 2020.06.01 14:31 / 기사수정 2020.06.01 14:4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과 서지혜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첫 방송과 동시에 뜨거운 호응으로 화제성 1위에 등극한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송승헌(김해경 역)과 서지혜(우도희)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공개했다. 

# 반전 매력

김해경(송승헌 분)은 음식과 식사를 통해 의뢰인의 멘탈을 살피고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로, 진료 외에는 매사에 까칠한 인물이다. 그는 우연히 우도희(서지혜)의 실연을 목격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항상 차가울 것만 같았던 김해경이 누군가의 상처에 공감하고, 식사를 통해 소통을 이어나가는 모습은 반전미를 선사,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따뜻한 위로

애써 슬픔을 감췄던 우도희는 "왜 불행이란 놈은 잊을 만하면 날 저격하는 걸까요?"라며 눈물을 쏟아쌘다. 우도희의 말이 내내 마음에 걸렸던 김해경은 "행복은 눈이 있지만, 불행은 눈이 없어요, 랜덤으로 상대를 고를 뿐이에요"란 말로 위로해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또 우도희가 술에 취해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터트리자 "억지로라도 숨 쉬어봐요. 그래야 상처가 느껴지고 빨리 아물어요"란 말로 그녀의 고통을 헤아리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의 아픈 내면을 눈치채고, 적절한 위로를 전한 김해경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위안을 선사했다. 

# 솔직X당당함 

우도희는 엉뚱하고 발랄한 면모부터 솔직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 첫 등장부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신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장면에서는 시원한 쾌감을 선사한 반면, 이별로 눈물을 가득 쏟아낼 때는 보는 이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어냈다.

# 돌직구 매력

우도희의 저돌적인 매력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온라인 콘텐츠 회사의 PD인 그녀는 상사 남아영(예지원)의 타박에도 B급 콘텐츠만을 고집하는가 하면, 섭외하려던 김해경이 자존심을 상하게 하자 '시벨롬(si bel homme, 잘생긴 남자를 뜻하는 프랑스어)'이라는 말로 돌직구를 던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막힘없는 성격을 지닌 우도희의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지면서 그녀 앞에 어떠한 로맨스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송승헌과 서지혜가 그려나가는 김해경, 우도희의 매력 포인트들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 5~6회는 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빅토리콘텐츠,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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