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구해줘 홈즈'의 단층 불패 법칙이 이번에도 이어졌다.
3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황보라와 윤유선이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항암 치료 중인 아버지와 부부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집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덕팀은 최종 매물로 149평의 대지가 인상적인 소나무 단층 주택을 선택했다. 넓은 마당을 가진 소나무단층 주택은 힐링르 책임질 비밀정원을 갖고 있었다. 또한 방2개 화장실 2개를 갖춘 본채와 별도의 화장실을 갖고 있는 별채가 있어 자유로운 공간활용이 가능했다.
의뢰인이 요구한 병원과의 거리 역시 짧은 편에 속했으며 3억 5천만 원이라는 전세가는 4억 5천만 원의 예산 안에 있었다. 다만 본채에 방 개수가 부족하고 의뢰인의 직장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했다.
소나무 단층 주택을 소개한 양세형은 "홈즈를 하면서 몇가지 법칙을 발견했다. 먼저 덕팀이 최종 매물을 이상한 것으로 선택하는 '똥손의 법칙'이 있다. 그리고 '단층 불패의 법칙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단층으로 최종 선택된 매물은 3전 2승 1무의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결국 복팀 역시 이를 최종 매룰로 선택했다.
반면 덕팀이 선택한 매물 2호는 아버지의 병원뿐만 아니라 의뢰인의 직장과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모던한 느낌의 전원 주택이었다. 2018년 준공된 매물 2호는 모던한 인테리어, 지열 냉난방 사용 등의 강점을 갖고 있었다.
특히 전세가 2억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복팀의 인턴 코디로 나선 황보라마저 "오늘은 진 것 같다"며 체념할 정도였다.
그러나 의뢰인은 '소나무 단층 주택'을 최종 선택했고 '단층 불패의 법칙'은 이날도 이어졌다. 의뢰인은 소나무 단층 주택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도 단층이라 아버님이 생활하시기에 편하게 생활하실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아버지 역시 "시골 출신이라 마당을 보니 마음이 뻥뚤렸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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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