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코로나19 4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 '0'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6월 17일 재개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EPL은 28일과 29일에 거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검사를 실시했다. 1,130명의 선수와 클럽 직원들이 테스트를 받은 결과 확진자는 아무도 없다"라고 보도했다.

EPL 사무국은 지난 17~18일 748명의 선수와 클럽 스태프를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19~22일 996명을 대상으로 2차 검사를 했고, 25~26일 1,008명을 대상으로 3차 검사를 진행했다. 1~3차 검사에선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L은 6월 17일 맨체스터 시티-아스널, 아스톤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한다. 이번 검사 결과는 재개에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EPL 사무국은 6월 1~2일 선수와 클럽 스태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5차 진단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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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