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엠넷(Mnet) '굿걸' 출연 중인 래퍼 퀸와사비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엠넷 측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출연진 개인의 일"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엠넷 '굿걸'에 출연 중인 퀸와사비는 첫 회부터 파격적인 트월킹 댄스 퍼포먼스와 19금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를 선보여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특히 과감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받으며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 가운데 래퍼 케리건메이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퀸와사비가 자신에게 타투를 시술 받은 후 치료비 명목 등의 이유로 100만원이 넘는 돈을 요구했다는 것. 결국 수중에 있던 40만원을 송금했지만 형사 고소를 당해 벌금을 내고 전과자 신세가 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해 이슈를 모았다.
특히 케리건메이는 퀸와사비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부까지 증거 자료로 공개해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케리건메이는 "아마 본인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제가 얼마나 억울할지 본인이 무슨 짓을 한 것인지 스스로가 잘 알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저는 진심이 담긴 사과를 원한다"고 답답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케리건메이가 퀸와사비를 공개적으로 디스한 곡이 화제를 모으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공식 해명을 요구했지만 특별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상황. 엑스포츠뉴스 역시 퀸와사비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어떤 이야기도 들어볼 수 없었다.
또한 퀸와사비가 '굿걸' 출연 전 케리건메이에게 돈을 주며 입막음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서도 누리꾼들은 해명을 요구하는 동시에 '굿걸' 하차 요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엠넷 '굿걸' 측은 퀸와사비를 둘러싼 사생활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출연진 개인의 일"이라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굿걸'은 퀸와사비를 비롯해 그룹 소녀시대 효연, 치타, 에일리, 제이미, 슬릭, CLC 예은, 윤훼이, 카드 전지우, 이영지 등 여성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출연진들 모두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로 많은 관심 모으며 누리꾼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가운데 퀸와사비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누리꾼들의 해명 요구 및 '굿걸' 하차 요구까지도 빗발치고 있는 상황. 과연 퀸와사비는 자신의 입장을 내놓고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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