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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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선 폭발력 경계해야" 김태형 감독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05.29 16:2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어느 팀이나 기복은 있다. 하지만 롯데 타선은 폭발력이 있지 않나."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4차전을 앞두고 롯데 타선을 경계했다. 올 시즌 2번째 만남이지만 첫 만남이 무척 강렬했다. 

김 감독은 첫 3연전 우세를 점했는데도 롯데 타선 화력이 잊히지 않았다. 그때 양 팀 합 78안타나 나왔다. 29일 잠실 롯데전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동안 12안타를 얻어 맞고 4실점했다.

김 감독은 "롯데 타선은 폭발력이 있지 않나. 어느 팀이나 기복이 있지만 롯데는 폭발력이 있으니까 경계해야 할 것이다"라며 "배터리가 신경 써서 경기 임해야 할 것 같다"고 가능한 막겠다는 포부를 비쳤다.

걱정이 없지는 않다. 양 팀 모두 지난 주중 3연전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두산 팀 OPS가 0.509인가 하면 롯데도 0.430으로 좋지 않았다.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사이클이 떨어져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는 느낌이 있었다"고 봤다.

28일 잠실 SK전 관련 언급도 있었다. 김 감독은 이용찬을 두고 "공 자체는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는데 상대 팀이 잘 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공 자체는 그렇게 나쁜 것 같지 않다. 어제는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불펜에서 이형범이 반등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몸 상태는 괜찮다. 시즌 초반보다 어제는 공이 괜찮았다. 회전 수가 나왔다. 시즌 초반 수치는 안 나왔는데 갈수록 회전 수 등 수치적으로 발전이 있다"고 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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