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팬들이 기다린 러너웨이 대 루나틱하이 맞대결.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당찬 출사표가 공개됐다.
29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OGN e스타디움 기가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오버워치 감사제 2020 스페셜 매치업' 이벤트가 이번 주말 31일 오후 5시부터 오버워치 리그 공식 유튜브 및 오버워치 트위치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경기에 앞서 메인 이벤트인 'APEX 스페셜 매치'에 참여하는 러너웨이 팀과 루나틱 하이 팀은 금일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Runner' 윤대훈 러너웨이 주장은 "3년 전 패배를 설욕할 시간이 왔다. 목표는 승리"라며 "많은 팬들이 주목하는 이번 이벤트를 즐기면서도, 피지컬과 노련한 팀합에서 한 수 위 실력으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반면 루나틱 하이 'Gido' 문기도 선수는 "거의 3년 만에 형들과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좋은 결과를 내겠다. 어차피 우승은 루나틱 하이!"라고 맞섰다.
이어 양 팀 선수는 "팬들의 추억을 소환시켜 준 블리자드에 감사하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명불허전 오버워치의 인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뜻을 모았다.
한편 'APEX 스페셜 매치' 전 '오버워치 퓨쳐스 매치'가 열린다. 오버워치 리그 서울 다이너스티 소속 'Tobi' 양진모(팀 토비)와 'Slime' 김성준(팀 슬라임)이 각 팀의 주장을 맡아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소속 유망주과 함께 대결에 참여한다.
서로 다른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간 조합이 가져오는 색다른 전술과 예측할 수 없는 경기 결과도 관전 포인트다. 컨텐더스 코리아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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