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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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종영, 유연석♥신현빈 키스…조정석·전미도 러브라인 시즌2로[종합]

기사입력 2020.05.28 22:57 / 기사수정 2020.05.29 00:2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최종회는 '윈터가든' 커플이 마무리를 장식했다.

28일 방송된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최종회에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99즈' 5인방의 모습이 이어지고, 안정원(유연석 분)이 신부의 꿈을 포기하고 장겨울(신현빈)과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치홍(김준한)은 속초 분원행을 결심한 채송화(전미도)에게 자신도 속초로 내려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채송화는 "정신 차려"라며 치홍에게 가장 중요한 전공의 마지막 해를 율제 병원에 남아서 보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안치홍은 "제 인생은 제가 챙기겠다"고 말하며 즉답을 피했다.

양석형(김대명)은 아버지의 유언장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임신한 상간녀에게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석형에게 모든 재산과 회사를 남긴다는 유언이었기 때문.

양석형은 추민하(안은진)의 고백을 받고 거절했다는 이야기를 이익준(조정석)에게 전하며 "나는 돌싱이고 개인사도 복잡하니까 엮이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했어"라며 "난 지금 혼자가 좋아. 지금이 딱 좋아"라고 이야기했다.

안정원은 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폐가 찢어진 아이의 수술을 잘 마친 후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받은 뒤 행복한 표정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이익준(조정석)은 속초로 내려간 채송화에 직접 고백했다. 학회로 떠나기 전 이익준은 채송화에게 "나도 연애 상담 하나 하자"라며 "오래 본 친군데, 좋아하게 됐어. 고백하면 살짝 어색해질 것 같고 그렇다고 이번에도 고백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화가 아무말도 하지 못 하자 익준은 "대답 천천히 해. 갔다와서 들을게"라고 이야기하고 자리를 떠났다.


양석형은 회사를 물려받으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거절하고 의사로 남기로 결정하며 "하고 싶은 것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라며 "밴드도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거야. 너네 이용당한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친구들은 "개 소리한다"며 야유했다.

장겨울은 안정원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장겨울은 "주제 넘는 말인지는 아는데, 교수님 신부 되지 말고 병원에 계속 있으시면 안돼요?"라며 "하느님 말고 제 옆에 있어주세요, 교수님. 죄송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안정원은 조심스레 다가가 겨울의 머리를 쓰다듬고 키스했다.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도 전해졌다. 장겨울은 안정원과의 첫 만남부터 짝사랑을 시작했고, 안정원도 그동안 장겨울을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다. 안정원은 신부의 꿈을 포기하고 의사로 남을 결심을 다졌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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