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5.28 13:40
베일은 "매 경기 압박이 심하다. 게임을 잘 하지 못하면 비난이 따른다"라며 "경기력이 좋지 않아 경기장에서 야유를 받았다. 몇 번 그랬다. 그런 행동은 좋지 않고, 선수들의 자신감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 야유를 하는가. 이게 가장 큰 질문이다. 난 그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좋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땐 팬들이 뒤에서 응원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기 마련이다"면서 "하지만 그 사람들은 정반대 행동을 하고 있다. 그 야유는 결과적으로 팬들을 더 나쁘게 만든다. 선수들은 자신감을 잃고, 플레이가 나빠진다. 그러면 팬들인 더 화가 나게 된다"라고 야유를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베일은 "5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해도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골이나 어시스트를 하지 않을 뿐 경기를 잘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골, 도움 같은 것들만 좋아한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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