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한화전에서 멀티 홈런을 폭발시켰다.
오지환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한화의 팀 간 1차전에서 유격수 및 9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회초 한화의 두 번째 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던 오지환은 팀이 9-1로 크게 앞선 5회초 다시 한 번 김종수를 상대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타격 부진으로 멀티히트가 한 번 뿐이었던 오지환의 시즌 첫 3안타이자 멀티 홈런 기록이다. 시즌 9호, 통산 1055호, 개인 3호 연타석 홈런. 오지환은 앞서 2016년 7월 19일 넥센전, 9월 9일 두산전에서 두 차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 홈런으로 LG는 5회 현재 점수를 10-1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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