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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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합류' 조동찬, 광저우행 티켓 잡았다

기사입력 2010.09.06 16:47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야구회관,이동현 기자] 지난 5월 27일 공개된 60명의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가 뒤늦게 후보로 뽑힌 조동찬(삼성)이 극적으로 광저우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6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발표된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는 조동찬의 이름이 포함됐다. 그와 함께 예비 엔트리에 '지각 합류'한 김상현(KIA), 김선우(두산)는 탈락했다.

조동찬의 최종 승선은 예견됐던 일이다. 병역 문제가 미해결된 그는 시즌 초반 부상과 부진으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물건너가는 듯 보였으나 보란듯이 맹타를 휘두르며 성적을 쑥쑥 끌어올렸다. 타율 2할9푼2리에 9홈런. 대표팀 선수로서 손색 없는 기록이다.

변수는 이범호(소프트뱅크)의 합류 여부였다. 이범호가 3루수 한 자리를 차지했다면, 조동찬은 최정(SK)과 치열한 자리 경쟁을 펼칠 판이었다. 그러나 기술위원회는 이범호의 현재 컨디션을 확신할 수 없다는 이유로 조동찬과 최정을 함께 데려간다고 밝혔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조동찬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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