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서지혜가 송승헌의 직업을 모른 채 정신과 의사가 싫다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3회에서는 우도희(서지혜 분)가 김해경(송승헌)에게 정신과 의사가 싫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도희는 김해경과 같이 저녁식사를 하던 중 "표정이 꼭 돌아온 이유 왜 물어보지 그거 같다"고 했다. 김해경은 우도희가 자신의 표정을 정확히 읽어내자 순간 당황하면서도 아니라고 했다.
우도희는 "물어보나 마나라서 안 물어봤다. 내가 불쌍해서 온 거 아니냐"면서 "많이 배우시고 좀 사시는 분 같고 하니 타인에 대한 연민도 생기고. 절 여자로 보는 것 같지는 않고"라고 말했다.
김해경은 우도희가 자신에 대해 파악한 것들을 쭉 늘어놓는 것을 보며 "말하는 게 정신과 의사 같다"고 했다.
우도희는 김해경이 정신과 의사인 줄 모르고 "정신과 의사들 싫다. 다 타짜같다"고 했다. 이에 발끈한 김해경은 "특정직업 비하하는 거 굉장히 안 좋은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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