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강경준, 장신영 부부가 결혼 2주년을 맞았다.
장신영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25"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꽃다발과 케이크, 그리고 그 앞에서 미소짓고 있는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같은 날 장신영은 "형아 바라기. 사춘기라 사진 찍기 거부하는 정안. 몰래 찍기 성공"이라고 덧붙이며 정안, 정우 형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첫째 아들 정안은 동생 정우 군을 품에 꼭 껴안은 채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다. 또 이어진 사진에서는 엄마의 품에서 곤히 잠든 정우 군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만난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2017년에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알콩달콩 케미'를 뽐냈다.
이런 가운데, 강경준은 장신영과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직접 준비한 반지를 내밀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강경준과 장신영은 2018년 5월 26일 5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결혼 후 부부는 첫째아들 정안 군과 함께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재출연했다. 정안 군은 해당 방송에서 강경준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 '삼촌'으로 부르던 호칭을 '아빠'로 바꿔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편견과 상처에 부딪혀야 했던 강경준과 장신영은 지난해 9월 둘째 정우 군을 얻으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장신영, 강경준 가족의 근황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예쁜 가족이에요. 항상 꽃길만 걸으시길", "결혼 2주년 축하드려요", "형제가 아빠랑 붕어빵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장신영 인스타그램, 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