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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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해 K리그 흥행 이끈다'

기사입력 2007.02.28 23:07 / 기사수정 2007.02.28 23:07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최다관중 유치로 명실상부 시민구단으로 확고한 뿌리를 내리겠다' 

지난해 창단 3년 만에 흑자경영을 이뤄낸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흥행에서  성공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홈경기마다 2만 명 이상을 문학경기장을 찾게 해 K리그 최고 인기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인천은 올 시즌 구단 캐치프레이즈를 'My Pride My United'로 정하고 경기장 안팎 분위기를 확 바꾼다. 

인천의 박이천 감독대행 또한 이런 구단의 목표에 동참한다.  박감독은 '축구팬을 경기장에 끌어 모을 수 있도록 플레이오프 진출하고, 무엇보다 지더라도 골이 많이 터지는 재미있고 화끈한 공격축구를 하겠다' 공언했다. 

또 그라운드 주변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프로축구단 최초로 '여성 볼 도우미'를 배치해 경기 진행을 도우며, 홈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는 문학경기장 동측 출입구 앞에서 재즈 공연과 같은 다양한 행사로 축구장에 놀러 온 팬들을 즐겁게 한다는 계획이다.

4만 7000여 명의 시민 주주들과 서포터즈 등 고정 팬을 위한 이벤트도 수시로 열린다. 지역민들을 위한 '구민의 날'과 인천 중학생들의 축구잔치인 '미들스타리그' 역시 올해도 계속된다.

이런 인천의 흥행 계획를 총괄할 안종복 단장은 "올해는 어느해보다 공격적 축구와 마케팅으로 성적과 흑자는 물론 최다 관중 동원을 이루는 성과를 보여주겠다'며 '이를 위해 서포터즈를 포함한 팬들의 성원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서포터즈와 함께 안종복 단장이 인천을 응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남궁경상 기자]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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