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 김준수가 '모차르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의 배우 김준수, 김소현, 손준호가 출연했다.
김준수는 "내게도 뮤지컬 배우로서 10주년이기도 하다. 뮤지컬 배우를 할 수 있게 한 뜻깊은 작품이다. 준호 형과 함께하는 것도 좋지만 소현 누나와 ('모차르트!'를) 같이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밌고 유쾌한 장면이 예전보다 더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현은 "김준수 씨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는데 보러 가서 반했다. 시야제한석을 구매해 또 봤다. 그때부터 팬이었다"라며 팬심을 내비쳤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작품이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독일부터 스웨덴, 일본, 헝가리, 한국 등 세계 9개국 2200회 이상 공연을 선보였고 24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10년 한국 초연, 올해로 여섯 번째 시즌,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김준수는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박은태, 박강현과 함께 캐스팅됐다. 김소현은 모차르트에게 자유와 성공의 기회를 열어주는 귀족, 후원자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을 연기한다. 손준호는 모차르트를 신이 자신에게 내린 숙제라 여기며 그를 속박하려 하는 콜로레도 대주교 역을 맡는다.
6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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