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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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 "'쌍갑포차' 전창근 PD, 장자연 사건 '혐의없음' 내사 종결" [전문]

기사입력 2020.05.26 10:26 / 기사수정 2020.05.26 10: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JTBC가 '쌍갑포차'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논란에 공식입장을 전했다.

26일 JTBC 측은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됐다"며 "전창근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JTBC는 상기 내용에 대한 확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현상만 고스란히 기사화한 매체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다"고 짚었다. 

JTBC는 "당사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쌍갑포차'를 연출한 전창근 PD가 '장자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PD로 지목받아 시청 불매 운동이 일어났다. 일부 누리꾼들은 JTBC 게시판에 공식입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전창근 PD는 지난 2016년 KBS에서 JTBC로 이적, '가족끼리 왜 이래', 더 패키지' 등을 연출했다. 

다음은 JTBC 입장 전문.

드라마 ‘쌍갑포차’와 연출자 전창근 PD 관련 논란에 대한 JTBC의 입장을 밝힙니다.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됐습니다. 전창근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습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JTBC는 상기 내용에 대한 확인을 마쳤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현상만 고스란히 기사화한 매체도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입니다. 

이에 JTBC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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