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5.25 17:06
주 포지션이 수비수 임에도 858경기를 뛰는 동안 퇴장은 단 2번밖에 없었다. 그마저도 다이렉트 퇴장은 한 번이다. 인터밀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긱스는 "사네티는 내가 상대했던 선수 중 최고였다. 하루종일 뛰어다녔다. 미드필더인 만큼 볼을 소유하는 능력도 좋았고, 수비도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UCL 8강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내 코(자존심)를 부러뜨렸다. 사네티는 수비수로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긱스는 같이 뛴 선수 중 최고의 재능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폴 스콜스를 꼽았다. 긱스는 "최고는 호날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뛰어난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다른 팀에 가서도 잘 해냈다"라고 평가했다. 스콜스에 대해선 "머리 회전 속도는 누구보다 빨랐다. 패스 범위도 엄청났다"라고 칭찬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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