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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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열리는 최초의 ‘올스타전’

기사입력 2007.02.28 20:25 / 기사수정 2007.02.28 20:25

박내랑 기자


<2005-2006시즌 올스타전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3월 1일, 1997년 프로농구 출범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방 도시에서 올스타전이 치러진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시즌부터 올스타전을 지방도시에서 치르는 방안을 추진했고, 2006-2007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울산모비스의 홈구장인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다음달 1일 열린다.

이상민(전주KCC)이 지난 21일 발표한 인기투표에서 15만296표를 얻어 2001-2002시즌부터 6시즌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 선수가 되는 기록을 남기며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베스트5와 감독추천선수들이 결정됐다.

올스타전이 열리는 당일에는 3점슛대회가 열리고 올스타전의 하이라이트로 자리잡은 덩크슛대회가 외국인선수부분과 국내선수부분으로 나뉘어 열린다.

3점슛대회는 KBL소속의 8개 각 구단의 3점슛시도와 성공률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3점슛 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줬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토종슈터 방성윤(서울SK)을 비롯해 대표적인 포인트가드 김승현(대구오리온스), 이상민등이 3점슛 대회에 참여한다. 그 외에도 단테 존스(안양KT&G)가 유일한 외국인선수로 3점슛대회에 참여한다.

덩크슛대회에는 외국인선수들이 수준높은 덩크슛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국내선수들도 그 어느때보다 수준높은 덩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아트덩커’로 유명한 김효범(울산모비스)이 지난 시즌의 부상에서 회복되어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고, 대학시절 시원한 덩크슛을 자랑했던 송영진(부산KTF)가 과거의 명성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인천전자랜드로 이적하여 팬 서비스로 다양한 덩크슛을 선보인 백주익이 처음으로 덩크슛대회에 명함을 내밀었고, 지난 시즌 토종 덩크슛왕 석명준(창원LG)이 '덩크슛왕'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출전한다.

<3점슛 콘테스트 참가자>

방성윤 - 서울SK
조상현 - 창원LG
단테 존스 - 안양KT&G
이규섭 - 서울삼성
조우현 - 인천전자랜드
신기성 - 부산KTF
손규완 - 원주동부
이병석 - 울산모비스
김승현 - 대구오리온스
이상민 - 전주KCC

<덩크슛 콘테스트 참가자>

- 국내선수 부문
김효범 - 울산모비스
석명준 - 창원LG
백주익 - 인천전자랜드
김일두 - 안양KT&G
송영진 - 부산KTF

- 외국선수 부문
빈센트 그리어 - 원주동부
키부 스튜어트 - 서울SK
퍼비스 파스코 - 창원LG
마커스 다우잇 - 대구오리온스
마르코 킬링스워스 - 전주KCC
단테 존스 - 안양KT&G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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