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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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도래"…동방신기 유노윤호X최강창민 감탄한 '비욘드 라이브' 신기술+글로벌 소통 [종합]

기사입력 2020.05.24 16:40 / 기사수정 2020.05.24 16:4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동방신기(TVXQ!)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는 24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동방신기-비욘드 더 티(TVXQ! – Beyond the T)' 콘서트를 전 세계 생중계로 진행했다.

'비욘드 라이브'는 지난 4월 슈퍼엠(SuperM)을 시작으로 웨이션브이(WayV), NCT DREAM(엔시티 드림)과 NCT 127까지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다. SM엔터테인먼트가 지향하는 새로운 컬처 테크놀로지(CT)를 콘서트 분야에 실현, 기술과 공연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날 '주문 - MIROTIC'과 '운명'을 시작으로 '비욘드 라이브' 포문을 연 동방신기는 화면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연신 놀라워했다. 최강창민은 "뻔한 표현일지 몰라도 4차 산업 혁명이 이런 것일까 싶다"면서 "너무 놀랍다"고 감탄했다.

동방신기는 '이것만은 알고 가' 'Truth' 등 히트곡부터 유노윤호의 'FOLLOW', 최강창민의 'Chocolate' 등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는 "4월 예정된 일본 공연이 보류돼 너무 아쉬웠다. 일본 팬분들도 아쉬웠을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준비해봤다"면서 '明日は来るから(내일은 오니까)' 'ANDROID' 등 일본 발표곡 무대도 준비해 감동을 더했다.

무엇보다 멀티 캠(Multi Cam)과 멀티 뷰(Multi View) 기능을 통해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하거나 한 화면에서 다양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공연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등의 자막도 제공해 전 세계 글로벌 시청자들과 거리를 좁혔다.

또 동방신기는 인터랙티브 Q&A 시간을 통해 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동방신기는 팬들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며 소통했다. 팬들 역시 동방신기의 대답에 귀기울이면서 크게 호응했다.

특히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남고 싶냐는 질문에 유노윤호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동방신기가 되고 싶다. 그러려면 인간성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그 안에서 팬분들과 함께 걸어나가는 동방신기라고 생각해주신다면 기쁘고 행복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팬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답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인터랙티브 챌린지는 NCT 드림과 함께했다. NCT 드림은 "동방신기와 팬들의 특별한 구호가 있지 않나. 팬들과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 동방신기는 "의미가 좋다. 저희 팬분들의 단결력을 드디어 보여드릴 때가 왔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상대로 동방신기와 팬들은 한 마음으로 챌린지에 성공했고, 동방신기는 공약을 내건 '비욘드 라이브'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약 2시간 달려온 동방신기는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노윤호는 "역시 공연이 제일 좋고 '비욘드 라이브'의 기술력을 실제 공연에 접목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정말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놀라웠다. 이번 공연 끝나고 이제 시청자 입장에서 다른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콘서트도 좋지만 다시 얼른 좋은 시기가 찾아와서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비욘드 라이브'는 31일 그룹 슈퍼주니어의 '비욘드 더 슈퍼 쇼(Beyond the SUPER SHOW)'로 이어간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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