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박병호가 홈런 2개 친 게 가장 기쁘다."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에서 12-4로 크게 이겼다.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가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고, 타선은 장단 15안타 12득점을 냈다.
그중 홈런만 네 방 터뜨렸다. 키움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만 아니라 박병호 멀티 홈런, 이정후, 박병호가 백투백 홈런까지 쳐 승기를 잡았다.
경기가 끝나고 손혁 감독은 "타자들이 매이닝 집중력 갖고 임해줘서 쉽게 풀어갈수 있었다"며 "요키시가 6회를 책임져줘서 불펜을 아낄수 있었다. 박병호가 홈런 2개 친게 가장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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