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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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 불법 정자 매매 탓 궁지 몰렸다 '눈물'

기사입력 2020.05.21 23: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tvN '오 마이 베이비' 4회에서는 장하리(장나라 분)가 궁지에 몰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명의 여성은 행사장으로 찾아와 엄마들을 대표해서 왔다며 장하리를 불러 세웠고, 참석자들이 오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여성은 "맞죠? 불법 정자 매매하려고 했던 여자. 육아지 기자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해요?"라며 쏘아붙였다.

장하리는 "엄마들은 엄마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해해 주실 거라고 생각했어요"라며 고백했고, 여성은 "엄마니까 이러는 거예요. 결혼 안 하고 아이만 낳고 싶어 하는 미혼 여성들이 있다는 거 알아요. 아빠 없이 자라는 아이는 생각 안 해요? 그렇게 키우고 싶으면 개를 키워요"라며 독설했다.

한이상(고준)은 "아줌마. 개를 키우라니요. 지금 애견인들 무시하는 겁니까? 애견인으로서 화가 나서 그래요"라며 발끈했다.

더 나아가 한이상은 "장하리 씨. 뭐 잘못했어요? 죄 안 지었잖아요"라며 장하리를 감쌌고, 장하리는 한이상을 만류했다.

장하리는 "여러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어떤 걱정 하시는지 잘 알았고요. 엄마로서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세요. 생각하시는 그런 일을 하려던 건 절대 아니었습니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장하리는 "15년 동안 여러 엄마들 만나서 엄마들 마음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정말 잘 알지 못한 게 맞았어요. 엄마들 마음 저도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어요. 엄마가 될 수 있는 기회가 허락됐으면 좋겠네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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