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빅뱅 탑과 김가빈이 열애설에 휘말린 가운데, 양 측 소속사의 애매한 답변으로 대중들의 관심만 더욱 커지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탑과 김가빈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열애설의 주요한 증거로 제시된 것은 두 사람이 올린 SNS 게시물이었다.
SNS 속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 같은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리는 가 하면 동일한 디자인의 잠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탑이 다정하게 김가빈의 어깨에 손을 올린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탑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은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가빈의 소속사 SM C&C 역시 "해당 부분은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열애설을 긍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는 양 측의 입장에 대중들의 관심은 커져갔다. 특히 김가빈이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렸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이들의 관계가 꽤 오래됐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누리꾼도 등장했다.
김가빈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하루가 지난 21일 현재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탑과 김가빈의 이름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탑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했다. 2017년 의무 경찰로 복무한 탑은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의경에서 직위 해제 되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했다. 김가빈은 Mnet '러브캐처2'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러브캐처2' 종영 이후 SM C&C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기자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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