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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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백지영,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연애 스타일 분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21 06:52 / 기사수정 2020.05.21 09: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가수 백지영이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연애 스타일을 분석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는 백지영이 게스트로 등장해 레전드 수업을 진행했다.

모래밭 아침 조회에서 트로트 4인방은 '바다에 누워'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이어 장민호의 '바다가 육지라면'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의 특별 게스트는 가수 백지영이었다. 백지영은 등장부터 '그 여자'를 열창했다. 백지영의 무대에 4인방은 "감동의 도가니다", "교복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감탄했다. 또 찬또백과 코너에서 이찬원은 "우리 백지영 선생님은 타고난 목소리, 멋진 몸매, 타고난 청각을 가지고 계신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2교시 성격 테스트가 이어졌다. 영탁은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첫사랑의 기억이 스쳤다. 저는 대학교 때 장거리 연애를 했었다. 그 첫차가 기억이 많이 남는다"며 '첫차'를 부르기 시작했다.

영탁의 무대를 본 백지영은 "자신에 대해서 너무 잘 아는 사람 같다"고 평가했고, 장민호는 "와 진짜 정확하다. 영탁이가 그런 게 있다. 지 잘하는 것만 영악하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지영은 "아무나 만나는 게 아니라 잘 어울리는 여자를 찾아서 만날 것 같다. 순수한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덧붙였고, 영탁은 입을 막으며 "맞다"며 경악했다.

다음은 임영웅의 무대였다. 임영웅은 추억의 노래 '응급실'을 불렀다. 백지영은 "원래 발라드를 하려고 했냐"고 물으며 "지금 발라드를 부르면서 창법 자체가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또 백지영은 임영웅에 대해 "실제 성격이나 방송 성격이나 똑같을 것 같다.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면 빠져나오질 못할 거다. 진실한 사랑을 이미 했다면, 그 여자 못 잊어서 다음 여자가 많이 힘들거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임영웅은 "실제로 제가 연애를 하면 다음 연애를 하기까지 텀이 길다. 헤어나올 수 없어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민호가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꾸몄다. 아이돌 출신 장민호는 랩부터 춤까지 완벽하게 선보인 후 모래밭에 쓰러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의 무대를 본 백지영은 "순수함으로 따지면 장민호가 제일 순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맞다. 제가 만나본 44살 중에 제일 순수한 스타일이다"라며 공감했다.


다음은 이찬원이 '낭만의 대하여'로 무대를 꾸몄다. 백지영은 입을 막으며 이찬원의 무대에 몰입했다. 이찬원의 무대를 감상한 백지영은 "너무 잘한다. 톤이 타고난 것 같다"며 "한 가지 딱 느꼈다. 처음부터 자기를 많이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여자를 만나는지에 따라서 굉장히 변화무쌍한 스타일일 것 같다. 여자 취향에 많이 맞춰줄 것 같다. 여자들이 봤을 때 되게 큰 매력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날의 점심 메뉴는 농어회, 산낙지, 우럭 구이, 우럭 매운탕이었다. 붐은 "이게 메인이 아니다. 아까 올 때 뭘 들고 왔냐"며 금 보따리를 풀었다.

백지영은 "'같이 먹으면 좋을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어묵탕을 좀... 우리는 아이가 같이 먹기 때문에 어슷썰기를 안 한다"며 직접 싸온 어묵탕과 김치를 꺼냈다. 이들은 "너무 맛있다"며 먹방을 펼치다가도, "물이 찰랑찰랑 들어온다", "물이 10분 내로 들어온다"며 '찰랑찰랑'과 '10분 내로' 무대를 펼쳤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3교시 이동수업에서 장민호는 레전드 백지영에 대해 "나는 진짜 찐으로 좋아했던 레전드님이다"라며 팬심을 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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