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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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기성용과의 경쟁? 배우겠다"

기사입력 2010.09.03 10:48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경남FC의 윤빛가람과 김주영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조광래호에 입성한다.

윤빛가람은 "대표팀에 다시 불러주신 조광래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난 경기 함께 뛰었던 기성용과의 경쟁에 대해 "기성용은 이미 검증된 실력이 있는 선수라 경쟁을 한다기보다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면서 "이번에 복귀하게 된 김정우, 김두현 선수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으로 조광래호에 이름을 올린 김주영 또한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김주영은 "이번 대표팀 소집이 너무 기쁘고, 기대도 많이 된다"면서도 "대표팀에 뽑힐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뽑힌 만큼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대표팀에 뽑힐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많은 분이 도와주신 덕분"이라면서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계속 많은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윤빛가람, 김주영의 인터뷰 전문

윤빛가람

-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소감은
 
다시 국가대표팀에 호출해주신 조광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하게 된다면 더욱 열심히 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기성용과의 경쟁이 예상되는데
 
기성용은 이미 지난 월드컵을 통해 실력이 검증된 선수이다. 경쟁보다는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기성용뿐만 아니라 이번 대표팀에는 김두현, 김정우 등 뛰어난 선배들도 많은데 그 선수들을 장점을 배워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 팬에게 인사를 한다면
 
지난 국가대표팀 경기 후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주영

-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소집된 소감은

대표팀에 뽑히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고, 기대가 많이 된다. 대표팀에 뽑힐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 선배들과의 주전 경쟁이 심할 텐데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얼마간의 시간이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보겠다.

- 경남FC 팬이 많이 기뻐했다

이번에 대표팀에 뽑히게 된 것이 팬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많은 분이 도와주신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시면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항상 감사한다.

[사진=윤빛가람(위), 김주영(아래)(C) 경남 FC 제공]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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