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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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로한 1군 합류 '유틸리티' 정훈 역할 [광주:프리톡]

기사입력 2020.05.19 17:57 / 기사수정 2020.05.19 17:5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유틸리티 선수 (정)훈이가 힘들 때 대비 대체할 선수도 준비해 놓고 있다"고 했었다.

허 감독 선택은 올 시즌을 앞두고 외야수 겸업으로 활용 가치가 더 넓어져 있는 강로한이다. 강로한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1군 합류했다.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 등록이다.

강로한은 기존 내야수에서 외야수 겸업으로 기용 가능 범위를 넓혔다. 개막전 엔트리는 못 들었다. 하지만 정훈이 18일 좌측 내복사근 파열로 약 4주에서 6주 동안 회복해야 하는 상황이 오니 허 감독은 강로한에게 그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강로한은 "유틸리티"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허 감독은 19일 광주 KIA전에서 다시 한 번 선수단 체력을 관리하고 나섰다. 기존 3루수 한동희가 1루수 미트를 끼고 신본기가 3루수 자리를 맡는다. 그러면서 이대호가 오늘의 지명타자가 됐다. 허 감독은 "지난 한 주 동안 대호 체력 소모가 심했다. 지금 시스템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맞춰 왔으니 (한동희가 1루수로 나서는 것 등)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허 감독은 또 외국인 선발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오기 전까지 선발 투수 대체 관련 입장도 밝혔다. 그는 "샘슨 격리 해제가 이번 주말이면 끝이다. 2군에서 던져 보게 하고 결정할 것"이라며 "(대안은) 경기 구상이 꼬일 수 있으니 이르게 걱정하는 것보다 금요일까지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려 한다. 현재에 집중하려 한다"고 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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