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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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저라뎃, '일베' 의혹 인정 "유해성 알고도 계속 방문…진심으로 사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5.19 17:1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BJ 겸 유튜버 저라뎃이 '일베 의혹'을 인정했다.

저라뎃은 19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과 유튜브 커뮤니티에 "일베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댓글을 다는 등의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해당 커뮤니티에 대한 유해성에 대해 들은 바 있었음에도 계속 방문했음을 인정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커뮤니티에 게재되지는 모든 내용들에 제가 공감하는 것이 아닌 일부 정치적인 성향이나 말투에 대해 영향을 받았다 하더라도, 시청자분들께 용인되어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리고 두 번 다시 해당 사이트에 호기심으로라도 기웃거리지 않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저라뎃은 "대한민국 한 국민으로서 고인이 되신 전 대통령에 대해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지 못하는 말로 시청자분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며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던 명명백백한 저의 무지함을 다시한번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저라뎃은 최근 생방송 도중 여자친구와의 카카오톡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저걸보고웃노무현"이라는 대화 내용이 유출되며 논란이 일었다. 저라뎃은 최초 해명 당시 여자친구가 해당 단어를 썻다고 해명했지만 사과 방송 및 사과문에서진 자신이 썼던 단어라고 입장을 바꿨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저라뎃 페이스북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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