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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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차은우, 자필 편지로 이태원 방문 사과→정국·민규도 추가 대응 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5.19 17:50 / 기사수정 2020.05.19 17:2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NCT 재현과 아스트로 차은우가 자필 편지를 통해 이태원 방문을 사과한 가운데, 또 다른 '이태원 아이돌' 방탄소년단 정국과 세븐틴 민규의 대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스트로 차은우는 19일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차은우는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했던 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안일하게 지인들과 이태원의 식당과 바에서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소중함 만큼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NCT 재현 역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차은우와 재현은 지난달 25일 밤~26일 새벽 사이 이태원에 위치한 유흥업소를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며 큰 질타를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시점에서 사람이 밀집된 곳에 서 모임을 가진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모임 이후 이를 밝히지 않고 활동을 이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더 큰 비판을 받았다.

이날 모임에는 두 사람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정국과 세븐틴 민규도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97년생 동갑내기인 네 사람은 평소에도 자주 만남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 사람의 소속사는 줄줄이 입장문을 발표하며 소홀했던 아티스트 관리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성난 대중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이들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하차요구까지 이어졌다.

결국 재현과 차은우는 직접 쓴 사과문을 2차로 게재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다만 정국과 민규는 별다른 사과문이나 입장을 추가로 게재하지 않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팬덤 내부에서는 두 사람이 빨리 추가적인 입장을 공개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이태원 방문 사실이 이틀째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정국과 민규가 추가적인 입장을 발표하며 사태를 진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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